-
개그맨 박희진, 성대모사로 인기
"여자 심현섭이요? 듣기 싫은 소리는 절대 아니지만 남의 개그 모방한다는 인상을 줄까 걱정되네요. 김대중 대통령 성대모사는 저도 고등학교 때부터 했거든요. " 믿거나 말거나, 개그
-
[이슈인터뷰] “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…” 펴낸 탤런트 서갑숙
지난 10월 충격적인 내용을 담은 자전적 性 고백서 “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”를 펴낸 탤런트 서갑숙(38) 씨. 이 책은 출판 직후 서점의 반품소동, 간행물윤리위
-
[신혼갈등 극복작전]
결혼 시즌이다. 고궁이나 공원에서 야외 촬영을 하고 있는 예비 신혼 부부들을 보노라면 마냥 행복하기만 할 것 같다. 그러나 실제로 많은 부부들이 신혼 초부터 갈등을 경험하고 일부는
-
[주사위]연예인·PD 술자리서 주먹질
서울 서초경찰서는 27일 연예인과 방송PD 등으로 구성된 친목모임에서 주먹다짐을 벌인 혐의 (폭력 등) 로 탤런트 정명환 (鄭明煥.37)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. 鄭씨 등은 지
-
황동규 - 허진호, 사랑이란 은하처럼 맑은 삶의 진실찾기 퍼즐
영화 '8월의 크리스마스' 의 허진호 (35) 감독이 특별한 관객을 모셨다. '즐거운 편지' 의 시인 황동규 (60) 씨를 서울 강남의 한 극장으로 초청해 자신의 영화를 보여주고
-
두 얼굴 가진 한국의 '아저씨'들
“물줘!” 한국인 남편과 결혼한지 만4년 된 대만 여성 증소추(33)의 신혼초 스트레스는 이 한마디로 요약된다.먼저 퇴근한 날도 그저 앉아'밥줘'하며 기다리던 맞벌이 남편의 모습을
-
都合を尋ねる表現 (형편을 묻는 표현)
A:課長(かちょう)は何曜日(なんようび)がよろしいですか. B:水曜日(すいようび)は先約(せんやく)があるけど,他(ほか)の日(ひ)ならあいているよ. A:では,木曜日(もくようび)か金曜日(きん
-
세대는 달라도 저마다 개성파-CF모델 새기류
「쿠키맨」.「파파부메랑」.「그린 그레이」.「나홀로족(族)」…. 미시족.X세대에 이어 최근 잇따라 CF등에 등장하기 시작한새로운 계층의 모델군(群)이다.『미시족.X세대만 신세대냐』며
-
10.권력.달러만 있으면 女優와도 논다
북한의「채시라」는 이설희다.엄청나게 이쁘다.얼굴이 갸름한데다눈에서 요기가 잴잴 흘러 넘칠 정도로 매력적이다.북한 남자치고이설희에게 군침을 안흘려본 사람이 없다.그녀의 데뷔작은『사랑
-
거기 그녀가 서있는걸 보았네
『동아리요? 아 그건 서클이라는 거 알지요.그걸 요즘은 우리식으로 동아리라고 그래요.하여간 새내기들 여러분은 가입하기 전에 반드시 학교에 정식으로 등록된 동아리인지 아닌지를 꼭 확
-
방송작가 부부 손영목-김지수가 느낀 신세대 청소년
지난 2월 막을 내린 MBC-TV 농구드라마『마지막 승부』는두가지 면에서 튀는 드라마였다.하나는 중장년층이 보기에 간지러울 정도로 철저하게 청소년들의 관심사를 그들의 문법으로 펼쳐
-
(113)"누가 차린 밥상인데 손대나"|박세직 장군「옷 벗긴」전씨
1981년 8월6일 국방부는 박종식 대변인을 통해 충격적인 발표문을 내놓았다. 「군수 사기 관에서는 전 주 미 군수근무 단 근무 이규환(당시 대령)이 개인사업을 위해 박세직 전 수
-
원점 맴도는「필적」수사-강씨 출두 1주일째
전민 총무부장 강기훈씨(27)에 대한 검찰수사가 3일로 1차 구속만기(10일)를 맞게되나 강씨의 혐의사실 부인이 완강한데다 중요 참고인들에 대한 조사마저 벽에 부닥쳐 원점을 맴돌고
-
드라마
KBS 제1TV「토요드라마-가족』(2일 밤9시 45분)=「누이야 누이야」. 영재는 재희집에 갈 준비를 하느라 토요일 아침부터 부산하다. 일을 끝내고 재희를 만난 영재는 그녀의 오빠
-
신춘「중앙문예」단편소설 당선작
나흘째로 접어드는 단식이었다. 단식이 시작될 듯한 조짐은 물론, 옮긴지 두 달이 지나도록 방치해온 이삿짐을 새삼 제자리에 놓으며 부산을 떠는 어머니의 심상찮은 눈길에서 이미 드러났
-
신년특집2|쪼들리며 저축하며 마이카를 꿈꾼다
김치국씨- 35세, K물산 섬유사업부 수출1과장, 입사 10년째. 그의 하루일과는 잠실 집앞에서 7시15분 정각에 어김없이 출발하는 통근버스와 함께 시작된다. 차를 타자마자 눈을
-
「페라로」의 후회
어느날 신문을 펼치니 2면에 위·아래로 『「페라로」마피아와 관련혐의』「레이건」,「마르코스」지지』라는 제목이 툭튀는 글자로 눈에 들어왔다. 그 제목을 읽는 순간 기분이 몹시 착찹해졌
-
술잔돌리기 인간미 있지만 강권는 곤란|반대|독자토론에 비친 독자들의 의견
토론에 참가한 94명중 69%인 65명이 술잔 돌리기를 반대했다. 술잔 돌리기를 반대하는 이유는 첫째 과음의 원인이 되고 그래서 실수와 건강악화를 초래한다는 것이다. 이를테면 술잔
-
(1)|오늘도 흐른다
『나는 오늘 명동을 흐른다』라고 말하던 시절이 있었다. 국회의원 구흥남이 야간 예산 심의 본회의를 하다가 슬쩍 나와 시인 김수영에게 『뭐 읽을 책 없어?』하면서 술자리를 열고 문인
-
고 김광주 선생을 애도함|김영주
김광주 선생의 갑작스런 부음을 듣고 며칠 전 문병했을 때 선생이 보인 강인한 삶에의 의지가 그처럼 허무하게 무너진 데 대해 비통함을 금할 수 없었다. 생전에 보였던 그 의지처럼 선
-
북적 대표들 서울의 4박5일|본사 기자들이 보고들은 그 전부 방담
L=27년만에 서울 땅을 밟은 북의 54명의 4박5일을 쫓느라 진이 빠진 모습들이군. 4박5일 집에 못 들어간 사람도 있다지? (웃음) 남북이 취재보도 태도에는 큰 차이가 있었지만
-
(372)| 「카페」시절 (14)|이서구
「카페」가 한창 풍성할 무렵, 뒷골목 납작 기와집에 색주가라는게 등장했다. 말하자면 순 우리 나라식 「카페」였다. 전에 없던 새로운 이름이다.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색과 주를
-
(360)-제자는 필자|「카페」시절(2)
서울에 「카페」가 등장할 무렵, 또 하나 새로 생긴 것은 다방이었다. 다방에서도 차만 파는 것이 아니라 양주를 곁들여 팔았고, 간단한 안주와 술을 따르는 「레지」는 「카페」아가씨